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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런칭한 캘리포니아 모기지 구제 프로그램이 지금까지 저소득 및 중간 소득 주택 소유주의 연체 모기지 상환을 위해 총 3200만달러를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원 가구 당 평균 3만 2000달러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번 지원금은 모기지 업체에 직접 전달될 뿐 아니라 그랜트로 처리돼 상환 의무가 없다는 점에서 주택 소유주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
가주 주택금융청(CalHFA )은 이번 프로그램이 연방 정부의 예산 10억달러를 바탕으로 오는 지원금이 모두 소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2026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라며 수혜 대상 가구의 즉각적인 신청을 당부했다.
신청 자격은 지역 중간 소득 100% 이하의 주택 소유주로 본인이 직접 거주(세컨드 홈이나 에어비앤비 등 수익성 주택 제외)해야 한다. 지난 2020년 1월 21일 이후 코로나 19에 따른 재정적 어려움을 증명해야 하며 2021년 12월 27일 이전에 모기지를 2회 이상 연체하고 현재 연체 금액이 남아 있어야 한다. 연체한 금액의 상한선은 신청일 기준으로 8만달러를 넘어서는 안된다.
신청은 프로그램 홈페이지(CaMortgageRelief.org)를 방문하여 자격 정보를 검토한 후 온라인 포털을 이용하면 된다.
신청 후에는 모기지 서류, 은행 서류, 공과금 고지서, 소득증명서 등의 서류를 업로드해야 하며 신청 시간은 약 30분 가량이 소요된다.▲문의: (888)840-2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