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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ASQ 한인금연센터에서 한인 흡연자들의 금연을 돕기 위한 캠페인을 펼친다.
특히 코비드-19가 유행하면서 금연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 담배 사용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은 몇 가지 사실이 더 있는데 대표적인 것을 살펴보자.
▶흡연자는 코비드-19로 인한 증상이 심해지거나 사망할 위험 증가 ▶매년 전 세계에서 100만 명 이상 간접흡연에 노출돼 사망 ▶간접 흡연에 노출된 비흡연자들은 폐암에 걸릴 위험 높아 ▶월렛 허브(WalletHub) 발표 흡연자들이 담뱃값, 의료비, 그리고 직접 혹은 간접흡연으로 인한 소득 손실 포함, 평균 140만 달러의 재정 비용을 소비 ▶담배꽁초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버려지는 쓰레기 중 하나로 전 세계 해변과 물가에서 줍는 쓰레기 중 가장 흔한 품목
이뿐만이 아니다. 담배꽁초 안에는 비소, 납, 니코틴, 포름알데히드를 포함 유해 물질이 나오며 버려진 꽁초로부터 나오는 이 유해 물질들은 계속해서 수중환경과 토양을 오염시킨다. 담배꽁초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버려지는 쓰레기 중 하나이며, 전 세계 해변과 물가에서 줍는 쓰레기 중 가장 흔한 품목이다. 게다가 담배꽁초 안에서 비소, 납, 니코틴, 포름알데히드를 포함한 유해 물질이 확인되었다. 게다가 버려진 꽁초로부터 나오는 이 유해 물질들은 계속해서 수중환경과 토양을 오염시킨다.
담배 연기에는 세 가지 주요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가 포함되어 있어서 대기 오염을 유발하고 지구 온난화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금연이 단순히 개인의 기호의 문제가 아니라 타인과 지구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흡연자들이라면 꼭 알아야 하는 단체가 있다. 금연을 원하는 사람들을 돕는 기관이다.
ASQ한인금연센터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기금으로 운영되며 효과가 입증된 금연 서비스를 미주 내 한국어를 구사하는 흡연자에게 무료로 제공하며 금연 등록 후 2주 치의 니코틴 패치를 무료 증정한다. 모든 개인정보는 보호되며 금연 서비스도 모두 무료이다.
금연 서비스 안내
▶문자 등록 흡연자가 수신번호 66819로 금연 이라고 문자를 보내면, 금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첫 몇 주 동안 ASQ 한인금연센터로 부터 매일 한국어 문자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이 메시지들은 금연과 금연 유지에 도움이 될 유용한 정보를 전달한다. 사용자는 문자로 한인금연센터에 질문할 수 있고 금연 카운슬러로부터 문자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문자는 통신사의 메시지 요금이 적용될 수 있고, 수신 중지를 원한다면 66819로 STOP 문자를 보낸다.)
▶온라인 등록
온라인 www.asq-korean.org에서도 등록할 수 있으며, 등록 후 이메일로 금연자료를 받을 수 있다. ASQ 온라인 등록을 마치면, 금연 카운슬러가 2주 치 무료 니코틴 패치에 대한 요건 확인을 알리기 위해 연락한다.
▶전화 등록
ASQ 한인금연센터는 흡연자만을 위한 곳은 아니다. 흡연자의 가족이나 친구가 ASQ 1-800-556-5564로 연락하여 ‘금연을 돕는 방법’에 대한 전문 금연 카운슬러의 조언을 받는 것을 환영한다. 운영시간 내에 전화하면 한국어로 상담이 가능하다.
ASQ 한인금연센터는 지난 2012년부터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기금을 받아 현재까지 미국 내 1만8천명 이상에게 한국어, 광동어, 만다린어, 베트남어로 무료 금연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과학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이 프로그램을 통해 ASQ의 서비스를 이용한 흡연자의 금연 성공률이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ASQ 운영 시간
월요일부터 금요일 (퍼시픽 타임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 (이스턴 타임 오전 10시부터 자정)
▶전화 및 온라인 등록 1-800-556-5564 / www.asq-korean.org (한국어 웹사이트)
▶웹사이트 www.asiansmokersquitlin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