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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의 지주사인 한미파이낸셜이 25일 오전 2022 연례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존 안 이사장, 당연직 바니 이 행장, 스콧 딜, 크리스티 추, 해리 정, 마이클 양, 토마스 윌리엄스, 데이빗 로젠블럼, 글로리아 이, 유기돈 이사 등 총 10명의 이사진에 대한 재신임과 외부 회계법인 선정, 그리고 주요 경영진의 보수 문제를 처리했다.
존 안 이사장은 “올해로 40 주년을 맞는 한미의 역사는 고객의 성원과 임직원들의헌신이 있었기에 이뤄질 수 있었다”며 “한미는 앞으로도 든든한 금융 파트너로서 커뮤니티의성장과 밝은 미래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은행의 바니 이 행장은 “지난해의 경우 글로벌 팬데믹부터 정치 사회적인 이슈들까지 많은 위기가 있었지만 그 속에서도 9,870 만 달러라는 사상 최대 영업 실적을 낼 수 있었다”라며”현재 경제에 여러 불확실성이 드리워 있지만, 디지털 뱅킹 확대 등 고객이 필요로하는 금융 니즈를 채우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 주주들에게 좋은 결과를 안길 수 있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미은행의 지주사 한미파이낸셜콥이 주주총회를 앞두고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프록시(주주총회 서류)에 따르면 이 행장은 지난해 62만달러의 기본급에 주식 등 기타 인센티브를 더해 187만달러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28% 증가한 것이다. 이 행장 외에는 론 산타로사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앤서니 김 최고뱅킹책임자가(CBO)가 각각 94만 달러와 57만 달러를 수령했다.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