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의 시간당 최저 임금이 7월 1일을 기해 현행 15달러에서 16.04달러로 인상된다. 이는 LA 시가 지난 2월 발표한 소비자 물가지수를 반영한 최저임금 인상 계획에 따른 것이다.LA카운티 직할 구역의 경우 15달러에서 15.96달러로 인상되며 패사디나 등 일부 지역은 16.11달러까지 올라간다.
이번 조치는 사업체의 직원수 및 규모와 무관하게 적용된다.
한편 캘리포니아주의 시간당 최저임금은 26인 이상 사업장은 15달러, 25인 이하는 14달러다. 연방정부 기준 시간당 최저임금은 지난 2009년 이후 지금까지 7.25달러다. 단 바이든 행정부의 조치에 따라 지난해부터 연방정부와 거래하는 수주 업체의 직원(정규 및 계약직 모두 포함)의 최저시급은 15달러로 인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