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역사·문화 교육자 세미나 21일부터 4일간 개최

한국역사문화교육자세미나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 동안 <한국 역사·문화 교육자 세미나>를 개최한다.

국제한국학회(회장 김성순)와 함께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LA통합교육구(LAUSD)를 중심으로 미국 내 16개 주(뉴욕, 뉴저지, 매사추세츠, 버지니아, 아리조나, 앨라배마, 오하이오, 워싱턴, 위스콘시, 일리노이, 조지아,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테네시, 텍사스, 펜실베니아)와 한국, 브라질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학교수, 초중고 교사, 교장, 교감, 교육행정가, 카운슬러, 특수교육 교사, 간호사 등 120여명의 교 육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는 21일 오전 8시30분에 시작하는 이번 세미나는 김영완 LA총영사의 격려 인사에 이어 유네스코 한국문화유산, 한국 민주주의 발전과 경제성장, 한국전쟁의 전후, 한국 시조, 한국전통음악 교육 및 시연(사물놀이), 캘리포니아주 인종학 교과과정에 포함된 한인 이민사, 민화교실, 한국대학문화, 한국역사문화 커리큘럼, 한글과 한국어의 이해, 한류 드라마, 영화 및 K-Pop, 한국문학, 대한인국민회 기념관(LA시 사적지 548호)과 한국우정의 종각(LA시 사적지 187호) 견학 및 한국 전통문화 소개, 한국음식체험 등 4일간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돼있다.

특히 올해는 코비드-19 팬데믹 상황에서 대면/비대면(Zoom) 세미나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되어 오프라인으로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타주나 다른 나라 참가자들도 온라인으로 강의를 들으며 질문과 토론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동 세미나는 지난 2004년 LA한국문화원과 Mary Connor 전(前) 역사교사, 김성순 NKS 회장의 협업으로 시작되었으며 지금까지 한국 역사·문화 교육자 세미나와 찾아가는 세미나를 통하여 미 전역 40개주 K-12 학교의 교사를 비롯하여 대학교수, 교육행정가 등 약 3천500여명의 미국 교육 관계자들이 참여한 바 있다.

LA통합교육구(LAUSD)는 동 세미나에 대해 2008년도부터 30시간을 참석하고 한국 역사·문화관련 수업 교안(Lesson Plan)과 평가서를 제출한 참여 교사들에게 1점의 샐러리 포인트를 부여하고 있으며, USC에서도 교사 자격증을 갱신할 때 필요한 전문성 개발 학점 (Professional Development Credit, 3학점)으로 인정하고 있다.

LA한국문화원과 국제한국학회(NKS)는 그동안 세미나의 주요 교재로 쓰였던 Teaching East Asia : Korea (Edited by Mary Connor)와 e-Book, 한국 역사·문화관련 40여개의 강의 교재 및 내용을 2016년부터 디지털북으로 만들어 인터넷으로 서비스해 오고 있다.

동 교재는 한국 역사·문화 수업의 보조교재로 많은 교사들이 활용하고 있으며 한국역사, 문화, 사회, 2차대전 이후의 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 산업의 양적 질적인 성장과 국제적 위상 강화, 한국어 이해, 한국음악과 과학 테크놀로지 발달, 한인이민사, 한국관광산업 등에 관한 다양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교재 참조 http://www.koreanseminar.org

정상원 문화원장은 “한국문화원의 미국 교사 대상 대표 교육 세미나인 <한국 역사·문화 교육자 세미나>가 해가 갈수록 풍성해 지고 있다. 올해도 세미나에 참석한 교사들이 각자의 교실과 커뮤니티에서 한국 역사와 문화를 미 전역에 알리고 한미관계를 돈독히 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LA한국문화원은 문화원에서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 외에도 2014년 부터 타주로 찾아가는 한국 역사·문화 세미나(Korean Culture Outreach Seminar)를 개최해 오고 있는데 올 9월에는 일리노이 시카고대(University of Illinois at Chicago) 지역에서 개최 예정이다.

문의 대니얼 김 (323)936-3019 email : danylvjs@kccl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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