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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정문섭· 이하 시니어센터)의 자서전 글쓰기반(지도교수 이명애)은 첫번째 모음집 ‘우리들의 이야기’를 출간했다.
김경환 김향란 양경연 영리 오숙 윤경자 윤리 이해룡 장수안 제시카조 주사라 최옥경 황제후 씨 등 13명이 쓴 글은 ‘나의 어린시절’, ‘내가 태어난 날’,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어느 날’, ‘나의 아버지’, ‘나의 어머니’, ‘나의 배우자’, ‘나는 자녀에게 어떤 부모였나’, ‘나의 첫사랑’ 등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다.
클래스를 지도한 이명애 교수는 “자기가 쓴 글을 앞에 나와 읽는데, ‘나의 아버지’를 주제로 쓴 노인학생이 아. 버. 지. 하곤 울컥해 수강생들 모두 가슴이 먹먹해 지며 눈이 젖었다”고 말했다.시니어센터 정문섭 이사장은 “과거의 삶의 여정을 글로 남기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축하했다.
시니어센터는 24일 낮 12시 30분 2층 강당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