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6월 수출입 총 무역액 272억 달러 기록

인천 신항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본부세관은 지난 6월 인천세관(인천항 및 인천공항)을 통한 수출입 동향과 관련, 총 무역액은 16.2% 증가한 272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6월 인천세관을 통한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90억 달러, 수입액은 19.0% 증가한 182억 달러로 총 무역액은 16.2% 증가한 272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은 주요품목인 반도체 등 기계·전자제품이 전년 동월 대비 18.1% 증가하며 59억 달러를 기록했고 화공약품은 15.9% 감소한 6억 달러로 나타났다.

수입에서는 주요품목인 기계·전자제품이 100억 달러로 23.5% 증가했다. 국제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으로 유류 수입액도 38.6%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수출 품목(전년 동월 대비 증감률)은 기계·전자제품(58억6000만 달러, 18.1%↑), 화공약품(5억6000만 달러, 15.9%↓), 자동차 및 부품(2억5000만 달러, 12.4%↑), 철강제품(2억 달러, 14.5%↓)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입 품목(전년 동월 대비 증감률)은 기계·전자제품(99억6000만 달러, 23.5%↑), 유류(12억8000만 달러, 38.6%↑), 철강제품(10억6000만 달러, 3.7%↓), 섬유의류(7억7000만 달러, 13.9%↑), 곡물류(2억7000만 달러, 11.1%↑) 순이다.

주요 수출 국가(전년 동월 대비 증감률)는 중국(24억4000만 달러, 13.0%↑), 아세안(18달러7000만 달러, 16.9%↑), 미국(14억9000만 달러, 30.3%↑), 홍콩(7억6000만 달러, 17.9%↓), 유럽(6억8000만 달러, 11.4%↓), 일본(4억1000만 달러, 20.7%↑) 순으로 집계됐다.

주요 수입 국가(전년 동월 대비 증감률)는 중국(56억2000만 달러, 22.1%↑), 아세안(28억1000만 달러, 18.0%↑), 유럽(23억3000만 달러, 17.0%↑), 미국(17억2000만 달러, 10.3%↑), 일본(13억2000만 달러, 12.0%↑), 중동(4억7000만 달러, 28.9%↑)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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