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 첫 간담회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국무총리실은 한덕수 총리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자문위)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간담회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자문위는 국무총리훈령 제818호인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국무총리 소속으로 설치됐으며 정기석 한림대 의과대학 교수를 위원장으로 한다.

방역의료 분야에서 정 위원장, 김남중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김동현 한림대 의과대학 교수, 김예진 성균관대 의과대학 교수 등 13명이 참여하며 사회경제 분야에서 권정현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김선빈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등 8명이 함께한다.

자문위는 감염병 확산 위기 상황에서 전문적인 방역 대책 수립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국무총리에게 조언하는 역할을 한다.

총리실은 "자문위는 감염병 및 사회경제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이 뛰어난 민간전문가로 구성됐다"며 "앞으로 감염병 상황 평가, 방역·의료 관련 제언으로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방역 정책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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