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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회가 시에라 보건재단(Sierra Health Foundation)과 주 고용개발국(EDD·Employment Development Department)이 공동으로 제공하는 실업수당 언어지원프로그램(ULOP·Unemployment LanguageOpportunity Program)으로부터 15만5874달러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이 프로그램은 언어문제로 EDD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혜택 홍보와 신청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캘리포니아 주 전체에서 11개 단체가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가운데 한인단체로는 LA한인회가 유일하게 뽑혔다.
LA한인회 제임스 안 회장은 “팬데믹 초기부터 한인들의 EDD신청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고, 기회 있을 때마다 EDD당국과 주 의원들에게 EDD관련 한인을 비롯한 주민들의 언어문제를 지적했다”라며 “그동안 LA한인회의 EDD관련 활동과 역할을 인정받게 돼 의미 있는 지원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