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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타운 인근 윌셔와 커먼웰스 교차로에 저소득층 주택이 개발된다.
최근 LA시에 제출된 개발안에 따르면 윌셔와 커먼웰스 교차로에 위치한 더 타운 하우스는 지난 1929년 원유 재벌인 에드워드 도헤니가 건설한 것으로 지난 1990년대 초까지 콘래드 힐튼과 쉐라톤 힐튼 호텔 등으로 사용됐다.
개발주인 639 Commonwealth L.P. 측은 이 건물을 142유닛(1~4베드룸, 563~1303 스퀘어피트)아파트와 63대 주차장 등으로 구성된 7층 건물로 재개발할 계획이다. 건물은 LA시로부터 대중교통주거지(TOC) 인센티브를 받기 위해 전체 10%에 가까운 15개 유닛을 저소득층에게 우선 배정하게 되며 기존 주민들도 새 빌딩으로 이주하게 된다. .
●LA 한인타운 인근 에코파크에 36유닛 아파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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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M 그룹이 LA 한인타운 인근 에코파크에 위치한 롤프 K 맥피어슨 빌딩의 남쪽 코너(1123-1129 N. Glendale Boulevard and 1195 W. Park Avenue )에 새로운 건물을 추가한다.새 건물은 총 7층 높이로 36유닛(스튜디오, 1~2베드룸)아파트와 18대 주차장으로 구성된다. 빌딩은 대중교통주거지(TOC) 인센티브를 받기 위해 4유닛을 저소득층에게 배정한다.
●LA 필리핀 타운 인근 46유닛 저소득층 아파트 개발
메타 하우징과 파운데이션 포 어포더블 하우징이 공동 개발하는 이번 프로젝트(1919 W. Court Street) 총 2370만달러의 예산(유닛당 51만 5000달러)이 투입된다. 건물은 총 4층 높이로 46유닛 아파트(1~3베드룸)와 지하 주차장으로 구성된다.입주 자격은 지역 중간소득의 30~60% 사이의 저소득층에게 주어지며 렌트비는 1베드룸은 665달러부터 3베드룸은 1698달러 선에 형성될 예정이다.
● 아카디아 소재 웨스트필드 몰 5억 3800만달러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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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인근 아카디아 소재 웨스트필드 샌타 애니타 쇼핑몰이 5억 3800만달러(스퀘어피트당 363달러)에 매각됐다. 이는 리테일몰 기준(거래가격) 지난 4년래 최고치다.이름을 밝히지 않은 투자자가 기존 소유주였던 유니베일 로담코로부터 매입한 샌타 애니타 웨스트필드 몰은 총 148만스퀘어피트 넓이로 현재 공실률이 단 4%에 그치고 있으며 스퀘어피트당 리스 비용도 611달러에 달하는 고급매물이다.
상업용 부동산 업체 관계자들은 “최근 기존 리테일몰을 인수해 종합적인 문화공간으로 재개발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라며 “아카디오 소재 웨스트필드 몰은 쇼핑몰의 위치 자체도 뛰어나고 주변 거주 인구도 고소득층의 여러 인종이 고르게 섞여 있어 투자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8년 호주 소재 웨스트필드 그룹을 인수한 유니베일 로담코는 프랑스에 본사를 둔 유럽 최대 상업 부동산 기업으로 최근 미국내 사업을 집중 정리하고 있다. 이미 LA카운티 우드랜드 힐에 위치한 웨스트필드를 LA 램스 구단주인 스탄 크론키에게 1억 5000만달러에 매각했으며 플로리다 UTC 타워도 2억 3800만달러에 처분했다. 단 LA 센츄리 시티와 컬버시티, 토팡가, 셔먼옥스 그리고 발렌시아 웨스트필드 등은 계속 보유한다는 계획이다.
●아바나스 캐피털 LA 볼드윈 히스 소재 하우징 커뮤니티 2억 3000만달러에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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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관리 업체 아바나스 캐피털이 최근 LA 볼드윈 힐스 소재 하우징 669유닛 하우징 커뮤니티를 2억 3000만달러에 매입했다. 이는 올해 LA 카운티(상업용 부동산 제외)에서 거래된 단일 매물 중 최고 금액이다.
아바나스 캐피털은 볼드윈 빌리지로 불리는 이번 매물을 LA시와 카이저 퍼머낸티 그리고 기타 투자자 등과 함께 공동 개발한 계획이다.
볼드윈 빌리지는 326유닛의 산타 로살리아 아파트와, 343유닛의 산토 토마스 아파트(1~3베드룸)로 구성된 주택 단지로 현재 공실률이 단 1.5%에 그치고 있다.아바나스 캐피털은 전체 70%에 가까운 유닛을 워크포스 하우징으로 전환해 지역 중간소득의 60~80%인 저소득층에게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정리=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