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강영구 부시장, LA한인축제 ‘제16회 한국농수산물 엑스포전’ 방문
나주쌀·나주배 등 농특산물 판촉·홍보, 수출 판로 모색
한남체인 구정완 사장(오른쪽에서 네번째)과 나주시 강영구부시장이(왼쪽에서 네번째)이 수출입 협약서에 서명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나주시 제공> |
한남체인이 전남 나주시로부터 1000만 달러 규모의 지역 농특산품을 수입하기로 했다.
22일 나주시 강영구 부시장을 비롯한 미국 방문단이 LA한인타운에서 한인축제의 일환으로 열리는 제16회 한국농수산물 엑스포전(이하 LA농수산엑스포)을 방문한 가운데 한남체인과 1000만달러 수출 협약서를 교환했다.
나주시 방문단 일행은 강영구 부시장을 단장으로 이재남 시의회 기획총무위원장, 이동희 나주배원협조합장과 관내 업체인 ㈜골든힐, 레인보우팜 대표 등으로 꾸려졌다.
방문단은 첫 일정으로 LA농수산엑스포에 참가한 관내 업체(부스)를 찾아 격려하고 나주쌀, 나주배 등 우수 농특산물을 현장에서 판촉·홍보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영구 부시장, 이재남 시의회 기획총무위원장, 이동희 배원협조합장, 수출업체 관계자와 구정완 한남체인 대표가 참석했다.
강영구 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교두보 삼아 나주배, 나주쌀 등 우수한 나주 농산물이 미국 한인들에게 사랑받는 식품이 될 수 있도록 한남체인과 협력,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방문단 일행은 22일 LA소재 농산물 마켓 현장 탐방에 이어 LA한인축제재단에서 주최하는 VIP리셉션, 개막식 행사장을 찾는다.
3일째인 23일에는 전남 남도장터US 온라인쇼핑몰 그랜드 오픈식에 김영록 전남도지사, LA총영사, 향우기업인 등과 함께 참가할 예정이다.
또 하기환 한남체인 회장이 주최하는 만찬에서 한인 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나주산 농산물 수출 판로를 모색할 계획이다.[나주=김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