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신규주택 판매건수가 지난 8월 한달간 전년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전월 대비 대폭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연방상무부는 지난 8월 미국의 신규주택 판매건수가 전월 대비 28.8% 증가한 68만5000 채(연중 조정치 적용,전년동기 대비 0.1%감소)를 기록했다고 27일 발표했다.월스트릿저널(WSJ)등 전문가 예상치 50만 채를 크게 상회했고 증가폭 기준 2020년 6월 이후 최고치다.51만 1000채로 발표됐던 7월 수치는 53만 2000채로 상향 조정됐다.
지역별로는 북동부가 66.7%증가한 것을 시작으로 중서부와 남부가 각각 16.7%와 29.4% 그리고 서부지역은 27.5% 늘었다.
8월 거래된 신규주택의 중간값은 43만6800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8%올랐지만 증가폭 기준으로는 2020년 11월 이후 가장 낮았다. 거랙 주택의 평균 판매 가격은 52만 1800달러로 집계됐다.
재고물량은 46만 1000채로 조사됐다. 현재의 판매 속도를 고려할 때 8.1개월 분량으로 전월의 10.9개월 대비로는 감소했다. 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