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용마가족공원 밤마실축제 개최

서울 중랑구에서 개최되는 용마가족공원 밤마실축제 홍보 포스터. [중랑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다음달 6일 용마가족공원에서 공원 조명 개선을 홍보하기 위한 ‘용마가족공원 밤마실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용마가족공원 밤마실축제는 ‘안전하고 밝은 공원 디자인하기’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축제다. 해당 사업은 주민이 산책 장소로 많이 이용하는 용마가족공원의 조명이 어두워 야간에 공원을 이용하기 어렵다는 주민의 불편사항을 반영해 지역의제로 선정된 바 있다.

3월부터 주민 워크숍을 진행해 설치장소를 선정하고 관계 회의를 진행해 지난 9월 중 조명 설치를 완료했다. 사업 홍보를 위한 이번 축제 또한 지역 주민의 제안으로 시작해 주민 참여로 운영된다.

축제에서는 공원을 배경으로 즉석사진을 촬영해주는 ‘별빛가득 폴라로이드’ 부스, 타로카드로 가족 간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타로 마음 힐링’ 부스, 공원 풍경을 활용한 소품 만들기 부스, 친환경 체험 부스 등을 운영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과 호흡하고 협력하면서 동행하는 관계가 되어 지역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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