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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마리아치를 만나다’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에서는 오는 14일(금) 문화원 3층 아리홀에서 한국과 멕시코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 ‘아리랑, 마리아치를 만나다’를 개최한다.
LA에 위치한 멕시코 총영사관과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양국의 수교 60주년과 히스패닉 유산의 달을 기념하고, 평소 LA지역 사회에서 두터운 친분을 가지고 있는 양 커뮤니티의 우정을 기리는 의미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LA 출신으로 그래미 상을 수상한 마리아치 디바스(Mariachi Divas)와 김동석 교수가 이끄는 한국음악무용예술단이 합동공연을 펼치며 두 나라의 음악과 무용 등을 선보이게 된다.
“마리아치 디바스”는 한국인에게도 익숙한 ‘라 밤바’, ‘베사메 무쵸’, ‘씨엘리토 린도’ 등을 멕시코 음악인 마리아치 밴드 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한국음악무용예술단”은 한국 전통 무용인 ‘장구춤’, ‘북춤’ 등과 ‘가야금 산조’ 등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의 취지에 맞게 두 그룹은 양국의 전통 악기와 음악, 리듬 등을 한 자리에서 함께 연주하며 두 나라의 음악을 결합한 새로운 화합과 우정의 무대를 팬들에게 선사하게 된다.
정상원 LA문화원장은 “정치와 경제, 문화와 역사로 한국 사회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멕시코는 한국과 수교한 지 올해 꼭 60년이 된다. 이번 콘서트는 한국과 멕시코 양국의 친선과 우호를 기념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우정과 희망을 기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콘서트는 무료이나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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