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연 ‘사업화 유망기술’ 민간이전 속도낸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경.[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2022 대덕연구개발특구 특화분야 랩-투-마켓(Lab-to-Market)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를 20일 대전 ICC 및 특구재단 메타버스를 통해 하이브리드 행사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공공연구기관의 랩 단위 유망기술들을 선별, 기업들이 원하는 기술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선보인다. ICT융합, 바이오메디컬, 나노융합, 정밀기기 등 대덕특구 특화분야 공공기술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술설명회는 대덕특구 등 연구개발특구육성을 통해 창출된 우수한 공공기술들이 기술이전·출자 등 사업화지원을 통해 수요기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하고자하는 행사로 기획됐다.

올해는 특구간 연계협력을 강화해 대덕특구내 연구소들 뿐만 아니라 타지역 특구의 총 220개의 우수기술을 한데 모은 전시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프라인으로 참석이 어려운 기업들을 위하여 본 행사에 출품되는 기술은 행사당일 특구재단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자유롭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1:1 기술이전 상담회를 비롯, 정부R&D제도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또한 기술발굴 및 연계 사업을 통해 관심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이전·출자, 연구소기업 제도, 사업화 R&D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병삼 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내년 대덕특구 50주년에 맞춰 개별 우수기술뿐만 아니라 우수연구실을 지속적으로 발굴, 기업과 연구기관의 접점을 넓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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