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의 골목축제 ‘신정 투게더 투윅스’ 24일 개최

신정생할상권 투게더 투윅스 안내 포스터. [신정생활상권 추진위원회 제공]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신정생활상권에서 24일부터 11월 5일까지 골목 축제 ‘신정 투게더 투윅스’가 열린다.

이번 골목 축제에는 신정생활상권 내 소상공인 가게 50여 곳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미션수행형 골목상점 투어, 주민 벼룩시장, 재미있는 어린이 체험프로그램 등이 펼쳐지는 ‘신정별장’ ▷상점에서 열리는 고품격 문화공연 프로그램 ‘신정음악살롱’ ▷주민과 상인이 서로 친해지고 단골이 되는 체험형 토크 프로그램 ‘단골손님 단골가게’ 등이 준비됐다.

이 밖에도 ▷우리나라에서만 연간 20만t 쓰레기로 버려지는 커피찌꺼기를 이용한 ‘신정대장간 커피박 새활용 체험’ ▷10개 가게에서 즐길 수 있는 10인 10색의 ‘원데이 클래스’ ▷8개의 가게가 진행하는 소확행 골목 쇼핑 ‘신정가자 놀러가자’ ▷상인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장인의 손 사진전시회 ▷15개 팀이 겨루는 ‘김밥요리 경연대회’ 등 기다리고 있다.

‘신정 투게더 투윅스’에 참여하는 주민에게는 신정생활상권 내의 소상공인 가게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또 모든 체험프로그램 무료이며, 상품도 준비돼있다.

박계순 신정생활상권 위원장은 “‘신정 투게더 투윅스’ 행사를 통해 대형마트, 프렌차이즈, 온라인 쇼핑 등에 밀려 침체된 골목 상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소상공인 가게의 매출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골목 상권도 살리고 재미와 힐링의 시간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주민의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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