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후 학생안전·자기계발 집중지도…광주시교육청

광주시교육청[헤럴드DB]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오는 17일 수능이 끝나면 학생안전과 자기계발 등 생활교육이 집중 지도된다. 15일 광주시교육청은 수능 시험일인 17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생활교육 집중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학생들의 생활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교육(지원)청과 각급 단위 학교의 계획에 따라 학생생활 교육을 강화한다. 학교 밖 생활안전 확보를 위해 청소년 이용시설 등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수능 당일 동구 충장로 우체국과 서구 유스퀘어 일대에서 경찰청과 지자체와 연계해 청소년 비행 예방 활동을 편다. 또 학교 학급 비상연락망을 만들어 학생 탈선과 유해업소 출입 등을 방지한다.

교과 연계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자살 예방 생명 존중에 대한 상담 교육도 실시할 방침이다. 수능 이후 졸업 때까지 자기 계발을 위한 학사 운영 내실화도 기할 예정이다. 청년정책과 금융경제, 직업탐방, 진로 특강, 체험학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졸업 후 진로에 도움이 되는 학사 운영을 준비한다.

광주시교육청은 “수능 이후 일탈행위를 막고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생활교육이 매우 필요하다” “각종 위기 상황으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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