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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정문섭)가 140만달러 펀드레이징에 성공했다.
지난 9월 재정 독립을 위해 200만달러 기금 목표를 세운지 두 달만이다. 9월 정기 이사회에서 기금모금 준비위원회(위원장 하기환)를 출범시켰던 시니어센터는 110만달러를 약정받았음을 알린 첫 소식에 이어 최종적으로 140만달러 펀드레이징 약정을 받은 것으로 발표해 한인 커뮤니티 비영리단체 기금 모금 사상 가장 성공적인 펀드레이징을 마쳤다.
이번 펀드레이징에는 초대 이사장이었던 하기환 기금모금 준비위원장이 발벗고 앞장 섰는데 “앞으로 10년간 해마다 1만달러씩 기부하기로 한 지역사회 리더들이 뜻을 모았다”며 “이를 통해 정책 개발과 프로그램 다양화 등을 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펀드레이징에 참가한 지역사회 리더는 ▶강창근 (엣지마인 회장) ▶글로리아 김 (GLS 콜렉티브 회장) ▶김영석(3 Plus 로지스틱스 회장) ▶돈 리(액티브 USA 회장) ▶브라이언 김(터보 에어 회장) ▶신영신 (Bicici & Coty 회장) ▶이상영 (PCB뱅크 이사장) ▶이영근 (프로펙 회장) ▶이현옥 (Rothrock Waves 회장) ▶하기환 (한남체인 회장) 등 10명이다. 여기에 기업으로는 ▶뱅크오브호프가 참여했고 최종적으로 ▶조병태(소넷 그룹 회장) ▶김보환(옥스포드 호텔 회장) ▶Korean American Foundation(데이빗 리 이사장) 등 개인 2명과 비영리단체 1곳이 참가해 총 140만달러의 기금을 조성하게 됐다.
7일 열린 펀드레이징 행사에는 10만달러 기부를 약정한 이들과 김영완 LA총영사와 알버트 장 LA상공회의소 회장 및 이사진, 은행 및 금융권 관계자들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에 약정한 이들은 매년 12월 연말에 1만달러씩 10년간 총 10만달러를 기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