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로봇·스마트장갑…기술패권시대 ‘K-과학기술’ 베일 벗다

“우리 강아지보다 빨리 달려, 신기해요”(대학생 K씨)

“장갑끼면 수어 동작이 음성으로도 나오니, 너무 편할것 같네요” (주부 P씨)

대형견(犬)처럼 빨리 달리면서도 장애물을 척척 뛰어넘는 로봇, 장갑을 낀 채 수어동작을 하면 음성으로 자동 통역되는 스마트 장갑. ‘2022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에서 다양한 한국형 미래기술이 등장했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에는 출연연·대학·기업 등 연구기관 및 과학문화 단체 등 57개 기관이 참여했다.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직접 볼수 있는 자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공동 주관한다.

기술패권시대 ‘K-과학기술’의 청사진을 그릴수 있는 다양한 미래기술이 선보였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글로벌 패권경쟁이 심화되면서 모든 첨단산업의 엔진 역할을 하는 과학기술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며 “과학대전을 통해 모두가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과학기술로 달라질 미래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구본혁 기자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