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오픈뱅크 민 김 행장

2022년은 계속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오픈뱅크만의 추진력과 관리 능력을 또다시 보여준 뜻깊은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새로운 부서의 추가에 따라 경영 조직을 개편하면서 은행의경쟁력과 전문성도 향상 되었습니다. 새해도 새로운 도전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2023년에는 전반적인 경기 불안정이 예상되고 있으며 연방정부의 금리정책에 따라 이자율은 당분간 상승 분위기를 유지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오를 대로 오른 물가는 서민은 물론 중소사업체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며 한동안 뜨거웠던 부동산시장도 이제 주춤하는 분위기입니다.

여러가지 여건과 환경은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에 올해는 적극적인 성장 전략 보다 균형잡힌 관리 전략이 더욱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대출 부분에서 상당한 도전이 예상됩니다. 올해는 특정 대출부문에 중점을 두기 보다는 우리에게 좋은 마진을 가져다 줄 수 있는 대출 상품을 위주로 영업에 주력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자산 건전성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할 것이며 리스크관리 또한 중요한 요소입니다.경비 절감을 위한 새로운 방안과 전략을 모색함으로써 은행의 효율성 향상에도 힘써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마냥 움추리지 않을 것이고 새로운 길을 찾아 현명한 선택을 해나갈 것입니다.

특히 영업망 확충은 올해도 이어집니다. 올해 2분기에는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지역에 스프링마운틴 지점을 오픈할 것입니다. 한인은행 중에서는 아무도 가보지 못한 지역이지만 최근 아시안 커뮤니티 경제의 활성화가 눈에 띠게 나타나는 곳이기에 오픈뱅크로서는 도전이자 큰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픈뱅크가 다른 은행과 차별화될 수 있는 점은 커뮤니티와 나눔이라고 생각합니다.2023년에도 우리 커뮤니티를 섬기고 사회 환원에 힘쓸 뿐 아니라 새로운 프로그램을 찾아 한인사회에 기부 문화가 확산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오픈뱅크 민 김행장오픈뱅크 은행장 민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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