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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가주 소재 한인은행들이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 (1월 22일)을 앞두고 무료 송금 서비스를 시작한다.
무료 송금 대상은 한인은행들의 개인 고객만으로 한정되며 비즈니스 고객은 제외된다. 송금액수에도 제한이 없지만 각 지점의 운영 시간내, 대상 국가에만 가능하다.
올해 설날 무료 송금은 뱅크오브호프와 PCB, 오픈, Cbb 그리고 US 메트로 등 5개 한인은행이 13일부터 20일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미은행은 17일에서 20일로 그 기간이 짧다.
은행 별 송금 가능 국가를 보면 뱅크오브호프가 한국, 중국, 홍콩, 베트남 그리고 대만으로의 무료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미은행은 한국, 중국, 홍콩, 베트남, 인도, 그리고 파키스탄까지 6개 국가가 무료 송금 대상이다.PCB는 한국과 중국, 오픈뱅크와 Cbb뱅크는 한국만 가능하다.
US 메트로 뱅크는 한국, 중국 그리고 베트남 등 3개 국이다.
한인은행 관계자들은 “최고점에 비해 달러의 환율이 내렸지만 그래도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지난해와 비슷한 수의 고객들이 송금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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