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 |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도소방이 각계각층 도민들을 초청해 새해 경기도소방 10대 주요정책을 먼저 공개하고 이에 대한 도민 의견을 수렴하는 ‘대화의 장’을 연다.
소방정책이 시행되기 전에 도민과 한 자리에 모여 토론회를 갖고, 도민 의견을 사전에 반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13일 오후 2시부터 본부 청사 6층 영상회의실에서 ‘소바시 기회안전119토론회’를 119분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바시는 ‘경기소방에 바라는 시민들의 생각’의 줄임말로, 어르신, 장애인, 외국인, 의료인, 중소기업인, 시장상인, 주부, 청소년 등 소방관서에서 추천한 각계각층 도민 17명이 참석한다.
토론회는 지난해 경기도소방 성과와 올해 10대 주요정책 추진방향을 도민 대표에게 먼저 설명하고, 이에 대한 이들의 질문에 답하고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이날 제시된 도민 의견을 분석한 뒤 이를 10대 주요정책에 녹여 도민이 실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소방안전정책을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