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 추천, 설날맞이 가정 경제 안정 위한 지속방법

21일 설날을 맞아 호랑이의 해에서 토끼의 해로 바뀐다.예부터 토끼는 온순하고 점잖지만 움직임이 민첩하고 지혜로운 동물로 알려져왔다. 특히 올해는 검은 토끼의 해로 불리며 검은 토끼는 ‘음’의 기운을 불러오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교활한 토끼는 세 개의 굴을 판다’는 옛 속담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여러 개의 방법을 마련해 둔다’는 의미로 흔히 달걀은 한 바구니에 담지 않는다는 것과 같이 분산 투자에 대한 의미로도 해석되고 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재정 전문가들은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미리 파놓아야 하는 세 개의 굴에 대한 요령을 제공하고 있다.

첫번째 굴 파기는 바로 부채 상환  부채를 갚는데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일반적인 두 가지 방법은 ‘스노우볼 (Snowball)’과 ‘고이자 방식 (High-Rate Method)’이다.

‘스노우볼 (Snowball)’방식이란 산 정상에서 굴린 작은 눈덩이가 아래로 내려가면서 점점 더 큰 눈덩이가 돼서 내려가듯 가장 작은 잔액을 가진 부채부터 해결하고 점점 그 큰 부채를 해결하는 이른바 작은 눈덩이를 굴려 크게 만드는 전략이다. 이 방식은 작은 금액의 부채부터 해결하면서 빠르게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고이자 방식 (High-Rate Method)’이란 이자가 가장 높은 부채부터 해결한 후, 그 다음으로 이자가 높은 부채를 해결하는 것으로 ‘아발란치(Avalanche)’방식이라고도 불린다. 이른바 아발란치, 즉 눈사태 방식으로 불리며 기간은 오래 걸리지만 장기적으로는 이자를 절약하여 갚아야 할 금액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되는 방법이기도 하다.

두 가지 방법에 대해 보다 나에게 맞는 방법을 알아보려면 BetterMoneyHabits.com의 ‘부채 상환 전략’ 비디오를 시청하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위급 상황 대비한 저축  일반적으로 위급한 상황이 발생해도 3개월 정도는 버틸 수 있는 비상금을 저축하는 것은 현명한 경제 생활 중 추천하고 있는 기본이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를 비롯한 많은 은행들이 일반 체킹 구좌에서 세이빙 구좌로 자동 적립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 매달 혹은 급여를 받을 때 마다 다만 몇 달러라도 세이빙 구좌로의 이체를 통해 비상금을 확보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또한 이때 비상금을 적립하는 구좌는 출금과 입금이 편리해 돈을 찾을 때 별도 비용이 부과되는 계좌는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적립해 놓으면 이자가 붙는 별도의 FDIC 보장 저축이나 머니 마켓 계좌를 고려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현명한 소비를 위한 지출 내역 확보  지출 내역을 추적하면 나의 소비가 어느 분야에서 많이 일어나는지 알 수 있다. 수입과 지출 내역을 보며 얼마나 지출을 줄여야 하는지, 그리고 어디에서 줄여야 하는지가 일목요연하게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모바일 뱅킹 및 온라인 뱅킹과 더불어 스마트폰의 앱을 통해 지출 내역을 정리해 소비패턴을 알아볼 수 있는 방법들이 많이 있다.

미래의 나에게 투자  은퇴 연금 적립은 미래의 자신을 위한 투자다. 현재의 내가 갖고 있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는지 알아보려면 은퇴 계획을 어떻게 세우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다. 401(k) 또는 IRA에 조금 더 적립할 여유가 있다면 그렇게 해야 한다. 또한 은퇴 계획을 위한 401(k)나 IRA 납부에는 세금 혜택 또한 제공된다는 점을 잊지 말도록 한다. 이럴 때 뱅크 오브 아메리카와 메릴린치의 자산 운용 전문가들의 자문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지원이 가능하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무료 재정 교육 웹사이트인 BetterMoneyHabits.com을 통해 예산 책정과 적립, 부채 관리, 주택 소유권, 은퇴 준비 등과 같은 현명한 가정 경제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예를 들면 설날에 부모나 조부모들이 주는 세뱃돈을 적립해 성인이 됐을 때 현명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 등에 관해서도 미리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조언하고 있다.

재정 목표를 세우고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것은 가정 경제의 건전성을 유지하는 것에 중요한 부분이다. 올해 뿐만 아니라 이후로도 한인 이민 가정의 재정 생활이 건전성을 통해 지속적인 안정을 기할 수 있도록 긍정적 습관을 구축하는 것은 가정을 책임지고 있는 가장의 의무이기도 하다.

<자료 제공=뱅크오브아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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