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브라운, 7월 국내 직진출…삼성물산과는 리테일 관리 계약

[톰브라운 제공]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명품 패션 브랜드 톰브라운이 국내 시장에 직진출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7월부터 톰브라운이 톰브라운 코리아를 설립하고 한국시장에 직진출한다고 27일 밝혔다.

다만 양사는 리테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톰브라운의 전반적인 사업운영은 기존과 같이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담당한다.

톰브라운 코리아는 향후 한국 내 투자·비용 지출을 전담하고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상품발주부터 머천다이징, 유통전략, 매장·인력 운영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업무를 수행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2011년 톰브라운과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맺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양사는 계약형태를 변경하지만 한국 사업에 있어 변함없이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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