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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타임즈가 미국에 불고 있는 한국 문화 유행 가운데 트로트 열풍에까지 관심을 갖고 취재를 하고 있다.
시니어센터 측은 지난 27일 트롯댄스 클래스를 LA 타임즈가 나와 취재를 했다고 밝혔다.
클래스가 시작할 때부터 끝날 때까지 1시간 동안 이어진 취재는 LA 타임즈의 사진기자인 캐롤린 콜(Carolyn Cole)이 직접 나와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캐롤린 콜은 LA 타임즈의 사진기자로 지난 2004년 라이베리아의 시민 위기에 대한 보도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전쟁이나 분쟁 지역에 참전해 촬영하고 취재를 하는 종군기자들의 협회인 ‘OPC(Overseas Press Club)’가 수여하는 로버트 카파상을 2002년, 2003년 수상하는 등 미국 사진기자들의 롤 모델로 추앙받는 프로페셔널이다.
캐롤린 콜에 따르면 이번 취재는 오는 2월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LA할리우드에 위치한 돌비 극장에서 열리는 한국의 임영웅 콘서트가 티켓을 오픈하자마자 매진되는 등 한국 트로트의 뜨거운 인기를 취재하면서 함께 시니어센터 취재까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인의 눈에 비친 한국 트로트의 열풍은 어떤 것일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시니어센터에서 1시간 동안 열렸던 트로트 클래스를 취재하는 캐롤린 콜의 열정도 뜨거웠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