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평균세금환급금 지난해보다 감소할 듯

올해 세금환급금이 지난해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연방 국세청(IRS)이 발표한 지난 3일까지의 소득세 신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총 1670만건의 소득세 신고서를 접수했고 이 중 약 46%인 총 800만건이 환급 처리됐다. 전년동기 33%대비 13%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환급금액이 늘었지만 평균 환급액수는 감소했다.

IRS의 집계 결과 총 환급액은 157억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건당 평균 1963달러로 전년동기 2201달러 대비 238달러, 약11% 감소한 것이다.

한인 CPA들은 “2022년 세금보고의 경우 자녀세금공제(CTC)와 근로소득세금공제(EITC) 등 코로나 19 기간 동안 제공됐던 각종 세제 혜택들이 예년 수준으로 돌아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2021년 자년 1명당 최대 3600달러였던 CTC는 2000달러로 복원됐고 그 적용 대상도 17세 미만으로 축소됐다. EITC 역시 전년 1500달러에서 560달러로 감소(자녀 및 부양 가족이 없는 경우)했다.이밖에 아동 및 부양가족 세금공제 액수가 8000달러에서 2100달러로 줄고 기타 과세공제금액까지 감소하면서 세금환급액이 줄었다는 것이다.

한편 본인의 세금 환급 진행 상황은 웹페이지 연방국세청 홈페이지(irs.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