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골프로 글로벌 브랜드 위상 높이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오른쪽)이 2023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존 람에게 우승 트로피를 전달하며 축하하고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진행한 ‘2023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7년째 이 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제네시스는 이번 대회 챔피언 존 람(스페인)에게 상금 360만 달러와 미국에서 생산한 GV70 전동화 모델을 수여했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올해 PGA 투어가 지정한 특급 대회 17개 대회 중 하나로 포함됐다. 이에 따라 상금은 2000만 달러로 상향됐다.

제네시스는 PGA 투어 대회 및 후원 대회 중 처음으로 두 개의 홀(14·16번 홀)에 선수와 캐디 모두를 위한 홀인원 부상을 내걸었다. 또 캐디 전용 라운지에서 바버(barber)와 물리치료 서비스를 통해 캐디를 배려하고 예우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이번 대회에 GV60, GV70 전동화 모델, G80 전동화 모델 등 240여 대의 차량을 지원해 선수단 이동을 도왔다. 경기장 주요 거점에 GV70 전동화 모델 등 주요 모델 총 19대를 전시해 관람객과 TV 중계 시청자들에게 상품성도 알렸다.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송민규 부사장은 “전 세계 최고 선수들과 열정적인 갤러리 덕분에 올해 대회도 성공적으로 마치며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며 “타이거 우즈 재단과의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을 선수, 캐디, 팬들을 위한 최고의 대회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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