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아모레퍼시픽 디지털 스튜디오 구축

CJ올리브네트웍스는 글로벌 뷰티 기업 아모레퍼시픽의 디지털 콘텐츠 스튜디오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TBS 사옥 이전, 아리랑 국제방송 정보화시스템 시스템, KBS UHD 네트워크 제작 시스템 등 주요 방송사는 물론 e스포츠 경기장, DDP 미디어아트와 같은 방송미디어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2017년 아모레퍼시픽 본사에 구축한 영상·촬영 스튜디오인 ‘디지털팩토리(사진)’ 구축 완료 후 추가 수주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추가 수주의 바탕이 됐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아모레퍼시픽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10월까지 ‘디지털팩토리2’를 신규 구축한다. 현재 디지털팩토리 공간 외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촬영 공간을 하나로 통합하고 전문적인 제작 환경을 구축해 수준 높은 콘텐츠 구현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총 12개의 스튜디오로 구성되는 ‘디지털팩토리2’는 라이브 방송에 적합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전문 스튜디오 공간과 방송용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장비를 함께 구축해 원스톱 콘텐츠 제작 환경으로 구성된다.

또 라이브커머스, 유튜브 영상, 숏폼 등 촬영 목적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가변형 스튜디오와 디지털 콘텐츠 차별화를 위한 컨셉 스튜디오 등을 만들어 공간 활용도를 높인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디지털팩토리2 구축으로 한층 개선된 제작 환경을 통해 고도화 한 브랜드별 콘텐츠 제작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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