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LA, 뉴욕 노선에서 새 와인 14종 서비스

대한항공이 3월부터 LA, 뉴욕 노선에서 새롭게 선정된 와인 14종을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0월 미각과 후각이 둔해지는 기내의 조건을 고려하면서도 다양한 기내식과 최적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와인을 서비스하기 위해, ‘세계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 최연소 챔피언 출신인 마크 알머트와 협업하여 블라인트 테스트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정한 와인은 기존 프랑스 위주의 와인 외에 미국산 와인도 포함됐으며, 스테이크, 한식 정찬 등 다양한 맛의 기내식 메뉴와 조화롭게 어울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가운데 쉐이퍼 TD-9 는 나파벨리의 유명 와이너리인 쉐이퍼 빈야드가 생산하는 레드 와인으로, 장미꽃, 라벤더, 블랙 체리, 트러플, 자두 향이 정제된 탄닌감과 잘 조화를 이뤄 인상적인 끝맛이 일품이다. 또 폴 홉스 러시안 리버 밸리 샤르도네 2020 은 미국 대표 와인메이커인 폴 홉스가 생산한 화이트 와인이다.

대한항공은 신규 기내 와인 외에도 기후변화 대응 및 채식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3월부터 한국식 비건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선보이는 한국식 비건 메뉴는 전통 사찰 음식에서 영감을 받아 다양한 식물성 재료와 제철의 식재료를 사용해 재료 본연의 맛과 정갈함을 담아냈다. 대한항공이 개발한 한국식 비건 메뉴인 우엉보리밥과 버섯강정, 탕평채, 매실두부무침은 전 클래스에서 즐길 수 있으며 일등석 및 프레스티지 클래스에서는 된장 마구이와 은행죽 등도 제공될 예정이다.

Korean Air New Wine Service - Photo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