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뉴욕-인천 정기노선 운항 개시

5월 23일부터 주 4회(화·목·토·월요일) 뉴왁-인천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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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뉴욕 취항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왼쪽부터 남경문 뉴저지 한인동포회관 관장, 박재석 한국관광공사 뉴욕 지사장, 브래디 오코너 뉴저지 주지사 수석 보좌관, 김의환 뉴욕 총영사, 금창현 에어프레미아 여객사업본부장, 박호찬 미한국상공회의소 회장, 고든 존슨 뉴저지 주상원의원, 브라이언 롤프 뉴왁공항 총괄 매니저 <사진제공=에어프레미아>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Air Premia)가 5월 23일 뉴욕-인천 정기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에어프레미아는 미국 현지시간 23일 새벽 뉴욕 인근 뉴저지주 뉴왁(Newark) 리버티 국제공항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첫 비행을 앞두고 신규 취항을 기념하는 취항식을 열었다.

지난해 10월 말 국적기로는 31년 만에 LA에 취항했던 에어프레미아는 뉴욕 뉴저지 지역을 아우르는 뉴왁에도 취항함으로써 지난해 7월 국제선 취항을 시작한 지 10개월 만에 미국 서부와 동부의 주요 도시에 노선을 갖게 됐다.

뉴욕 노선의 인천행편은 주 4회(화·목·토·월요일) 뉴욕 뉴왁 리버티 국제공항에서 현지시간 밤 0시 30분 출발해 한국 시간으로 다음날 새벽 4시 2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인천 출발편은 주 4회(월·수·금·일요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5분 출발해 현지시간 밤 10시 뉴왁 리버티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뉴왁 리버티 국제공항은 뉴욕 맨해튼 도심과 15마일(24km) 거리에 위치해 있고,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뉴저지 지역과도 가까워 한인사회는 물론 미국 방문객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규 노선에도 예외 없는 에어프레미아만의 가격 경쟁력 또한 주목할 만하다. 5월 중순 현재 여름 휴가 성수기인 3분기 에어프레미아의 뉴욕 노선 항공권 가격은 7월 5일 출발해 7월 17일 귀국하는 조건으로 이코노미석이 최저 166만원(약 1240달러)대,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최저 185만원(약 1390달러)대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이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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