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호프 LPGA 매치플레이 아난나루깐 우승

Bank of Hope LPGA Match-Play presented by MGM Rewards - Day Five
뱅크오브호프의 케빈 김 행장이 28일 막을 내린 뱅크오브호프 LPGA 매치 플레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태국의 파자리 아난나루깐 선수에게 우승 트로피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오브호프 제공>

지난 24~28일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소재 새도우 크릭 골프장에서 열린 2023 뱅크오브호프 LPGA 매치 플레이 대회(총상금 150만달러)에서 태국의 파자리 아난나루칸이 일본의 후루에 아야카를 3홀차(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우승자 지은희를 비롯해 김세영과 이정은, 김아림, 신지은, 유나린 , 유해란 그리고 홍예은 등 한국 선수 8명은 모두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아난나루칸은 태국 선수로는 올해 첫 우승이며 개인적으로는 지난 2021년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 이후 2년만에 통산 2승을 올렸다. 뱅크오브호프 LPGA 대회 기준으로는 1회 앨리 유잉, 2회 지은희에 이은 세 번째 챔피언이다.

뱅크오브호프 케빈 김 행장은 “3년간 진행해 온 뱅크오브호프 매치플레이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뱅킹서비스 뿐 아니라 LPGA 타이틀 스폰서와 같이 한인 커뮤니티의 성장을 주류사회에 알리는 의미있는 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뱅크오브호프 LPGA 매치플레이’는 한인 기업의 경제적 성장을 주류 사회에 알리고 한인 커뮤니티의 자긍심을 고취시킨다는 취지로 미국 내 한인기업 중 유일하게 LPGA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있는 뱅크오브호프가 올해로 3회째 후원했다.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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