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의 한 부동산 개발업체가 최근 JP 모건에 인수된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LA 한인타운 11가와 세라노 교차로(1120 S.Serrano Ave.)에 아파트 건설을 계획 중이던 개발업체 세라노 스퀘어는 최근 JP모건에 인수된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이 건물 공사 대출 금(약 1300만달러)과 관련한 규정을 위반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세라노 스퀘어측은 지난 2016년 240만달러에 매입한 부지에 52유닛짜리 아파트 건설을 시작했지만 착공 후 자재 납품업체와 서브 컨트랙터 등으로부터 결제 대금을 받지 못했다며 ‘고소(mechanic lien )’ 당했다.
이에 대해 세라노 스퀘어 측은 대출을 담당했던 퍼스트리퍼블릭이 공사 대금을 제 때 정확하게 배분하지 않아 대금 지불에 차질이 생겼다며 이로 인해 고소를 당했고 건물 개발계획에도 차질을 빚은 만큼 퍼스트 리퍼블릭 측이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세라노 스퀘어 측은 약 90만달러의 미 결제 대금에 더해 이에 대한 이자와 변호사 비용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퍼스트리퍼블릭 측은 이 소송 건에 대해 일절 답변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