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파트 렌트비 4개월 연속 상승…6월 평균 2029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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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xels.com]

미국의 아파트 렌트비가 지난 4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렌트닷컴의 최근 집계에 따르면 지난 6월 미국의 렌트비는 직전월 대비 1.7% 상승한 2029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미국의 아파트 렌트비는 지난 2월 이후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렌트닷컴은 “아파트 렌트비가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던 지난해 여름(8월)보다는 소폭 내렸지만 2년전과 비교하면 15%이상 오르면서 매월 페이먼트 부담이 275달러나 늘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서부 지역만이 렌트비가 내렸을 뿐(-0.3%), 남부(0.8%), 북동부(4%) 그리고 중서부(3.7%)등은 인상됐다. 주별로는 사우스다코타와 미시시피가 각각 27%오른 것을 시작으로 16%의 아이오와, 뉴욕(12%), 아칸소(11%), 네브라스카(8%)등이 그 뒤를 이었다.

미국의 50개 대도시권역(메트로) 중에서는 캔사스시티(16%)와 프로비던스(11%), 미에나폴리스(10%)등이 두 자릿수 이상의 상승폭을 보였고 샌호세(9%)와 샬럿, 내쉬빌(각각 7%), 하포드(6%0, 샌디에고(6%) 그리고 LA(5%) 등이 평균치를 상회했다.

이들 지역과 달리 워싱턴(-7%), 아이다호(-6%), 애리조나(-5%), 텍사스(-3%_)등은 렌트비가 하락했고 메트로 지역 중에서는 신시내티(-15%), 오스틴(-14%), 시애틀(-14%), 뉴올리언스(-12%) 등은 렌트비가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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