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에서 중간가 83만2340달러인 주택 구매를 위한 월 페이먼트는 4359달러로 지난 1년 사이 무려 17%나 증가했다.
가주부동산협회(CAR)의 최근 집계 결과 팬데믹 이전인 2020년 2월과 비교할 경우 증가폭은 110%에 달하며 월 페이먼트 역시 부동산 버블 절정기였던 지난 2007년 6월의 3040달러와 비교해 1319달러나 늘었다
페이먼트 금액 기준 기록이 2007년 6월 이후 지난해 3월까지 유지됐던 것을 감안하면 불과 1년 4개월 사이 43.4%나 뛰어오른 것이다.
CAR의 이번 집계는 중간가 주택 가격에 20% 다운페이먼트(16만 6000달러)와 6.84%의 30년 고정금리를 적용해 산출한 것이어서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7%를 넘어선 8월에는 월 페이먼트가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