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칼리지로 시작하는 새로운 세상

은행 잔고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매달 체크를 발행할 수 있다면? 아니면 아주 재미있고 흥미로운 일을 하기 위해 이른 아침 사무실을 출근한다면? 집에 돌아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도 다음 날 아침이 두렵지 않고 저녁을 즐기고 있다면…이민자에게 이런 삶은 불가능할까? 단적으로 말한다면 그렇지 않다고 말할 수 있다. 흔히 말하는 성공에 필요한 고등 교육을 받는다면 이런 삶을 살 수 있는 기회가 훨씬 더 많다.

팬더믹 상황으로 인해 최근 몇 년 동안 우리가 사는 라이프 스타일이 많이 변했다. 이런 변화된 사회 속에서 우리가 새로운 길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새로운 길을 개척하려고 할 때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칼리지가 도움을 줄 수 있다. 마치지 못했던 학위를 마치거나 아니면 새로운 학위를 시작하거나 혹은 자신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기술을 익힐 수도 있다.

커뮤니티 칼리지는 항상 좋은 곳이었지만 지금은 그 어느 교육기관 보다 더 좋은 곳으로 바뀌고 있다. 더 교육을 받기 위해 혹은 보다 전문적인 훈련을 받기 위해 예전처럼 직장을 그만두거나 삶을 근본적으로 바꿀 필요가 없게 됐다.

물론 그 시작은 재교육 및 훈련을 위한 교육비의 경제적 부담이 덜어지는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커뮤니티 칼리지에서는 학생들이 공부하는 동안 주거 안정을 위해 렌트비도 내야 하고 식비도 있어야 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재정적 지원을 찾기 위해 이곳저곳을 서치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커뮤니티 칼리지로 가서 재정 지원은 물론 생계에 도움이 되는 공공 혜택과 비용 절감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면 다양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재정 지원 자격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FAFSA 또는 캘리포니아 드림 액트 신청서를 작성 지원도 가능하다. 올해는 마감일이 9월 5일까지로 연장되어 신청할 수 있는 시간이 더 주어졌다.

나 역시 이민 1세대로서 이민자 사회의 미래라 할 학생들의 성공을 응원하고 있다. 특히 대학 공부와 함께 육아, 직장 또는 기타 책임을 병행해야 하는 경우라면 더욱 지원 리소스를 많이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다.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칼리지의 부총장으로서 주 정부 기금을 지원받아 학생이 학교로 돌아올 경우 대학 생활에 대한 전담 가이드를 충분히 제공하는 것은 그 어떤 역할보다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무엇보다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이 되는 데에는 진입 장벽이 높지 않다. 높은 학점이나 시험 점수가 필요하지 않으며 대학 학점보다 인생 경험이 더 많아도 괜찮다.

물론 조금 엉뚱해 보여도 환영받는다.

어떤 프로그램은 몇 달, 혹은 1~2년이 걸리기도 하지만 커뮤니티 칼리지에 진학 후, 학위를 받게 되면 보다 경제적인 부분에서 장점이 많이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커뮤니티 칼리지 졸업생은 좀더 많은 수입을 가지면서 재정적인 안정을 누리고 건강한 인생을 살 수 있으며 자녀들에게도 더 많은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준다.

이것이 바로 캘리포니아에서 총 116개의 커뮤니티 칼리지가 설립된 이유다.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칼리지 웹사이트 www.ICanGoToCollege.com

Lizette Navarette
리제트 나바레테(Lizette Navarette)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칼리지 부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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