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우수사례·기술 교류 위한 전국 ‘임도’ 연수회 개최

산림청은 1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2023년 전국 임도 연수회를 개최하고 우수사례에 대해 상장을 수여했다(임상섭 산림청 차장 가운데).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임도 시공 우수사례 공유와 기술 축적 소통을 위해 현장 담당자와 전문가가 참가하는 ‘2023년 전국 임도 연수회’를 지난 11월 30일~12월 1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는 임도 시공 우수사례 발표와 공유를 통해 기술 습득을 유도하고, 내년도 임도 주요 정책 소개와 임도의 기능과 역할 등에 대한 전문가 토론 결과를 임도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자연재난에 안전하고 활용도 높은 임도를 구축키 위해 마련했다.

임도 연수회는 ▷대형산불 대응을 위한 임도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특강, ▷금년도 임도정책 성과 및 정책방향 소개, ▷전국 임도 우수사례 발표, ▷기후변화와 임도 재해예방 기술 교류 등으로 구성해 진행했다.

임도 우수사례는 2022∼2023년에 설치한 임도 중에서 모범 시공사례를 전국에서 제출받아 서류와 현장심사 결과 점수가 높은 여섯 건에 대해 담당자가 발표하고 임도 분야 교수, 전문가, 산림기술사 등이 심사해 올해 최고의 임도를 선정(대상 1, 최우수상 1, 우수상 2, 장려상 2)시상 했다.

산림청 임상섭 차장은“이번 연수회를 통해 현장 담당자들에게 임도 정책기술을 교육하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산림경영의 기반시설인 임도가 더욱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설계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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