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미국 주택거래 올해보다 13.5% 증가 예장”

내년 미국의 기존 주택 거래 건수가 올해 대비 13.5% 증가한 471만채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내년에는 거래 급증에도 주택 중간값은 38만9500달러로 올해 대비 0.9%인상되는데 그쳐 주택구매력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NAR은 “내년에는 모기지 금리가 6.3% 수준으로 현재 대비 1%포인트 가량 떨어지는 반면 소득은 보합 또는 소폭 늘면서 주택 구매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기존 주택을 처분하려는 셀러들도 시장에 유입되며 재고물량도 30%가량 증가해 거래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역별로는 텍사스주 오스틴과 휴스턴, 댈라스·포트워스, 오하이오주 데이톤, 노스캐롤라이나주 더햄 등에서 주택 거래 건수가 가장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NAR은 이들 지역이 낮은 실업률과 범죄율에 더해 주택 가격 인상폭이 낮게 유지되고 있어 주택 구매를 원하는 바이어의 유입이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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