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년간 계속 정체됐던 윌셔 갤러리아(3240 Wilshire Blvd) 재개발 계획이 다시 진행될 전망이다.
개발주인 해리지 디벨롭먼트 그룹(Harridge Development Group)이 최근 LA 시당국으로부터 착공 허가를 받으면서 기존 5층 건물인 윌셔 갤러리아는 총 9층, 107 유닛 아파트와 1층 2만 9000스퀘어피트 리테일 몰로 구성된 주상복합으로 재개발 된다. 윌셔 갤리러아에 더해 건물 뒤편에 위치한 주차장 부지에는 170유닛 아파트와 900스케어피트 리테일몰, 그리고 지하 253대 주차장이 들어선다.
건물 내부에는 피트니스센터와 루프탑 수영장 그리고 레크리에이션 룸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이번 재개발에는 총 1억 1500만달러 상당의 자금이 투입될 예정이며 정확한 완공 시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윌셔 갤러리아는 지난 1996년 한남체인 하기환 회장이 구입해 소유하고 있다가 2015년에 해리지 그룹에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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