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 [SK바이오팜 제공] |
[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이 2일 영화관에서 신년회를 열며 새해 경영 비전을 밝혔다.
이 사장은 “2023년은 구성원 모두가 숨가쁘게 달려온 덕분에,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SK Life Science Labs)의 성공적 인수, 세노바메이트의 가속 성장과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새로운 파이낸셜 스토리를 발표와 ESG 경영 등 각 영역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2024년 키워드로 ‘가볍고 빠르게’를 꼽았다. ▷세노바메이트 높은 성장 지속과 효율적 운영 등을 통한 지속 가능한 흑자 구조 정착 ▷경쟁력 있는 프로덕트·파이프라인 신규 확보 ▷TPD·RPT·CGT 사업 구체화라는 목표들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달성하자고 강조했다.
SK바이오팜은 최근 조직개편으로 프로젝트 중심의 애자일(Agile·민첩한)한 조직 구조를 도입, 연구개발에서 효율성을 강화했다.
이 사장은 “글로벌 성장 둔화 등 쉽지 않은 외부 환경 속 도전적인 과업들은 오히려 SK바이오팜의 경쟁력과 차별성을 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올해는 가볍고 빠르게 목표를 달성해 도약하는 한 해, 그 과정에서 임직원 개개인도 크게 성장하는 한 해로 만들기 위해 함께 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