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日 도야마현에서 또 규모 5.5 지진… 기상청 “국내 영향 없어”

이시카와현 노토 지역에서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한 다음날인 2일날의 모습. 우카이 인근 해안가의 주택들이 파괴됐다.[AFP]

[헤럴드경제=이민경 기자] 지난 1일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한 일본 혼슈 중부 도야마현 인근 노토(能登)반도에서 3일 오전 10시 54분께 규모 5.5의 여진이 일어났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진원 깊이는 10㎞이며 쓰나미(지진해일) 우려는 없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이번 지진으로 이시카와현 와지마(輪島)시에서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진도 5강은 대부분의 사람이 무언가를 붙잡지 않고는 걷기 힘든 수준의 흔들림이다.

일본 기상청의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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