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에 태영건설 본사에 걸린 깃발 모습. 연합뉴스 |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을 신청한 태영건설 주가가 3일 채권단 설명회를 앞두고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태영건설은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2.02% 오른 2935원에 거래 중이다.
대주주 티와이홀딩스와 그룹 관계사인 SBS도 각각 4.31%, 2.54% 상승하고 있다.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과 관련한 채권단 설명회가 이날 오후 3시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다.
설명회에서는 채권자협의회 구성 및 운영, 태영건설의 존속 능력 평가,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사업장 관리기준 수립 등 이달 11일에 있을 제1차 채권자협의회 안건에 대한 설명이 이뤄진다.
특히 질의응답 과정에서 태영건설이 자구안에 대해 일정 부분 설명할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