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의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한국GM 제공] |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GM 한국사업장은 지난해 총 46만8059대(완성차 기준)를 판매, 2017년 이후 연간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중 해외 판매는 42만9304대로, 2022년 대비 88.5% 증가했다. 이는 2015년 이후 최다 판매 기록이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해외 실적을 견인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2022년 대비 4.1% 증가한 3만8755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12월 판매는 총 5만1415대를 기록, 2022년 동월 대비 116% 증가했다. 이중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24% 증가한 4만9201대였고, 내수 판매는 20.3% 증가한 2214대를 기록했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지난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GMC 시에라 등 다양한 신제품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며 “올해도 국내 고객들에게 정통 아메리칸 감성, 혁신적인 기술,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해 긍정적인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