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자산운용, 국내 자산운용사 첫 실버타운 공급 [투자360]

서울 종로에 위치한 ‘KB골든라이프케어 평창 카운티’. [이지스자산운용]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이 국내 자산운용사 중 처음으로 펀드 조성을 통한 실버타운을 공급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KB라이프생명 자회사인 KB골든라이프케어와 함께 공급하는 프리미엄 실버타운인 ‘KB골든라이프케어 평창 카운티’를 지난달 말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부동산 펀드를 조성해 기존 건물을 실버타운으로 리모델링한 사례로, 현재 입주자 모집 중이다.

KB골든라이프케어의 첫 실버타운인 평창 카운티는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5층, 총 164세대 규모로 조성됐다. 전담 사회복지사가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급 스파, GX룸, 옥상정원, 1차 의료기관(병의원)과 같은 노령층에 필요한 편의시설을 건물 내 마련했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실버타운은 고령사회에 앞서 대비한 해외 선진국들에 일반화된 모델로, 우리나라에서도 늘어나는 노령층에 대한 사회적 케어의 일환으로 확산될 것”이라며 “이번 프리미엄 실버타운 공급을 시작으로 노령층에는 새로운 주거 대안을, 투자자에게는 구조 변화에 발맞춘 투자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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