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96번가의 지하철에서 열차 간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Office of New York Mayor via AP] |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미국 뉴욕에서 지하철 열차 간 추돌 사고로 2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4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뉴욕 맨해튼 96번가 지하철역 인근에서 승객을 태운 1호선 열차가 선로 교체 작업용 열차를 추돌한 뒤 탈선했다.
이 사고로 중상자는 없었지만 다친 승객수는 24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추돌 후 열차가 선로를 벗어난 여파로 뉴욕시 지하철 1~3호선 운행이 중단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