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남양주시(시장 주광덕)가 1월 8일부터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등으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준비생에게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취업 꿈날개 옷장’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 2018년 운영을 시작한 ‘취업 꿈날개 옷장’서비스는 매년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지난해까지 총 2100명이 넘는 취업준비생이 면접 복장을 무료로 대여했다.
남양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구직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3박 4일간 연간 최대 5회까지 면접에 필요한 정장은 물론 넥타이, 벨트, 구두 등을 포함한 세트 일체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정장 대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경기도 일자리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apply.jobaba.net)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예약 일정에 맞춰 업체에 방문하면 된다.
최초 이용 시에는 대여업체를 직접 방문해 치수에 맞는 정장을 대여하고 이후에는 방문할 필요 없이 온라인으로 신청한 후 택배로 수령 후 반납할 수도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일자리센터 블로그에서 확인하거나, 일자리정책과(☎031-590-268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면접정장 대여 외에도 면접 사진 촬영, 공간 대여 등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