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저출산 대책’ 시민참여단 30명 모집

[안양시 제공]

[헤럴드경제(안양)=박정규 기자]안양시는 저출산 정책 수립 과정에서 안양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저출산 대책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저출산 정책 모니터링 및 개선사항 제안 과정에서 시민 참여를 유도해 시의 실정에 맞는 정책을 발굴해 시민 공감형 출산 정책을 마련하고자 시민참여단을 운영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안양시에 주소를 둔 20세 이상 시민으로 관심 주제(보육돌봄, 가족 친화다자녀, 임신출산, 결혼주거, 교육홍보)와 저출산에 대한 의견 등을 기재한 지원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이달 19일까지로, 모집 인원은 30명 이내다. 선정 결과는 2월 초에 개별 통지하며, 선정된 시민참여단원은 위촉일부터 올 연말까지 매달 조별 회의를 통한 저출산 대책 제안사항 발굴, 저출산 시책 홍보, 워크숍 등의 활동을 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안양시 홈페이지(시정소식-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인구감소 극복을 위해 청년층, 산모, 양육자 등 다양한 시민의 눈높이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저출산 정책을 제안해 주시는 시민참여단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2년 안양시의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112명(3.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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