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개관하는 ‘YDP 가상현실 스포츠관’에 조성된 인공지능 맞춤 플랫폼 모습 [영등포구 제공] |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오는 8일 영등포 제1스포츠센터에 ‘YDP 가상현실 스포츠관’을 연다고 5일 밝혔다.
가상현실 스포츠관은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스포츠 게임과 러닝, 바이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영등포구는 지난 2022년 서울시 체육진흥과가 주관한 ‘공공체육시설 내 가상현실 스포츠실 설치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예산 2억5000만원을 투입해 이번 가상현실 스포츠관을 조성했다.
내부 공간은 인공지능 맞춤 플랫폼과 스마트 러닝, 스마트 바이크, 스마트 로잉 등 총 4구역으로 구성됐다.
운영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주말과 공휴일엔 문을 열지 않는다. 영등포 구민뿐 아니라 타 지역 주민도 별도 예약 없이 현장을 방문해 이용할 수 있다.
영등포구는 3개월 간 무료로 시범 운영을 한 뒤 추후 운영 시간과 예약 방법 변경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YDP 가상현실 스포츠관은 첨단 가상현실 기술과 운동기구를 접목한 공간으로, 이용자 누구나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건강을 증진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수요에 발맞춘 여가문화 인프라 확충에 힘써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