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제공]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티몬이 채용연계형 ‘상시 인턴제도’를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첫 시작하는 ‘상시 인턴제도’는 3개월의 근무기간 이후 평가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채용연계형 프로그램이다. 티몬은 인재풀 상시지원 시스템과 연계해 필요한 인재를 적시에 확보하고 잠재력과 미래성장성을 가진 인재를 육성,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채용페이지의 인재풀(Pool)에 이력서를 등록하면 지원절차가 마무리된다. 채용담당자가 지원 서류들을 상시 검토하여, 적합한 지원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안내한다. 전형은 채용 부문별로 상이하며, 등록한 이력서는 6개월간 보존된다. 기간 만료 이후에는 새로 등록할 수 있다.
모집 부문은 상품발굴과 판매전략을 수립하는 ▷MD, 온사이트 고객 프로모션을 기획하는 ▷마케팅 등 두 개 직군이다. 인턴십 기간은 채용 후 세 달간 실시되며, 현업에 배치돼 실무 역량을 쌓고 직무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얻을 수 있다. 티몬은 현직 실무자의 1대1 밀착 멘토링과 직무 코칭 등을 진행하며 신규 인력들의 빠른 적응을 도울 예정이다.
티몬은 이번 채용을 시작으로, ‘상시 인턴제도’의 모집 영역을 계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현재 20여개 부문에서 신입, 경력직 채용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카테고리MD, ▷검색운영담당자 등에서 신입을,▷식품MD, ▷콘텐츠 에디터, ▷캠페인 마케팅 기획 등에서는 경력직을 모집한다.
이수현 티몬 경영지원본부장은 “회사들이 경력자만 채용하면 신입은 어디서 경력을 쌓아야 하느냐는 얘기를 한다. 티몬은 지난해 인턴 절반 이상이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일하고 있다"며 "앞으로 티몬과 함께 국내외 이커머스 환경을 경험하며 함께 성장해 나갈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