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산학협력단, 산업발전유공기관 선정 산업부장관상

계명대 산학협력단이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성서산업단지 내 업체들에게 재직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계명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계명대는 산학협력단이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국가산업발전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계명대 산학협력단은 지역산업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기 위해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산학협력 환경을 조성하고 스마트 제조혁신 교육 로드맵, 성서산업단지 일자리고도화, 고용매칭 시스템 등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한 점이 인정 받아 이번 스마트그린산단 분야에서 상을 수상하게 됐다.

계명대 산학협력단은 2021년부터 2년간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을 시작해 4907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53건의 교과과정 개발과 기업의 수요를 바탕으로 36건의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특히 교육생은 당초 사업계획에서 제시했던 목표의 150% 이상을 달성하면서 2022년에는 우수 스마트제조고급인력양성사업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범준 산학협력단장은 "계명대 산학협력단은 대학 내 구직자들이 지역산업단지와 연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인재육성 로드맵을 수립하고 기업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교육과 연계해 지역의 인재가 지역에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에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대구지역의 노후 산단이나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곳에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해 기업을 지원하는 것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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