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빅히트뮤직 제공] |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방탄소년단(BTS)’ 멤버인 팝스타 정국이 캐럴 시즌이 끝나자마자 영국 오피셜 메인 차트에 재진입했다.
5일(현지시간)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정국의 첫 솔로 앨범 ‘골든(GOLDEN)’의 타이틀 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가 이번 주 오피셜 싱글 톱100(5~11일)에서 56위로 다시 돌아왔다. 총 8주간 진입이다. 이 노래는 7주 연속 해당 차트에 오르다 지난주 차트에서 빠졌었다.
K팝 솔로국 중 해당 차트에서 가장 오래 머문 곡의 주인공 역시 정국이다. 그의 첫 공식 솔로곡 ‘세븐’은 해당 차트에 14주간 머물렀다.
‘골든’도 이번 주 오피셜 앨범 톱100에 91위로 재진입하며 역시 총 8주간 머물렀다. 해당 차트 K팝 솔로 최장 진입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이 차트에 가장 머문 앨범은 정국이 속한 방탄소년단의 미니 6집 ‘맴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다. 이 앨범은 19주간 머물렀다.
정국을 포함한 BTS 일곱 멤버 모두 군 복무 중이다. 그럼에도 오피셜 차트뿐 아니라 미국 빌보드 등 팝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가 캐나다 스타 싱어송라이터 위켄드·릴리 로즈 뎁과 협업한 미국 드라마 ‘디 아이돌(THE IDOL)’의 OST인 ‘원 오브 더 걸스(One Of The Girls)’도 같은 차트 21위를 기록했다. 해당 차트 자체 최고 순위다.
이 밖에 핑크퐁의 ‘베이비 샤크(Baby Shark)’는 47위, 한국인 DJ 겸 프로듀서 페기구의 ‘나나나(NANANA)’는 61위에 각각 올랐다.